한양대병원 소아과 '2회 교육강좌' 성료
2002.02.04 11:19 댓글쓰기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지난 3일 개최된 한양대병원 소아과 '제2회 교육강좌'가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강좌에는 △수면과 관련된 현상 및 질환들(한양의대 설인준 교수) △주의력 결핍증의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한양의대 안동현 교수) △신세대 백신의 재조명(한양의대 오성희 교수) △소아 류마치스관절염(한림의대 김광남 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어 분야별 최신지견 소개에서는 △잘 낫지 않는 소아 호흡기 질환(한양의대 이하백 교수) △모유황달과 핵황달(한양의대 문수지 교수) △소아변비의 연령별 치료(한양의대 김용주 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날 문수지 교수는 발표를 통해 "핵황달은 뇌세포 내에 불포합 빌리루빈이 침착되어 생기는 신경학적 증후군"이라며 "핵황달의 신경학적 징후가 뚜렷한 경우에는 예후가 매우 나빠 75%이상이 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펜실바니아 병원 등에서 신생아 대상 고빌리루빈혈증 예측결과 등을 인용하며 "핵황달의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수유영양을 장려하고, 지속적인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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