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김건열교수, 정년퇴임 고별강연 가져
2002.02.06 11:38 댓글쓰기
단국대병원(병원장 김명호) 김건열 교수(호흡기내과)는 최근 정년퇴임 기념식과 함께 '생명현상의 신비와 Biotech의 한계-21세기 의료의 쟁점'이라는 주제로 고별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고별 강연회에서 김건열 교수는 "미래 산업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선진기술국들이 앞 다투어 생물의 유전정보와 새로운 생명공학 기술을 확보하는 게놈 연구가 상업성에 너무 치중하고 있다"며 "안전과 윤리문제를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고 개체 탄생을 목적으로 하는 인간복제는 제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건열 교수는 195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1993년 단국대 의과대학장으로 취임했다.

이어 1997년 단국대 의대 부속 병원장, 98년 단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1987년부터 현재까지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의무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 IOC 의무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하기 위해 방미중이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