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분자생물학회지 SCI 충격지수 1.41 기록
2001.10.25 00:20 댓글쓰기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가톨릭의대 김인경교수)는 24일 학회 발간 학술지인 'EMM'(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이 국제학술지 기관인 ISI에서 발표되는 학술지 충격지수(Impact Factor) 1.4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격지수(IF)는 학술지에 실린 논문들의 인용도를 계산한 것으로, IF가 1.0 이면 어느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수 만큼이 다른 논문에서 인용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값이 높을수록 인용빈도가 높다는 뜻이다.

학회측에 따르면 충격지수가 1.0정도일 경우 국제 수준의 약 70%에 도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MM의 충격지수 1.41은 SCI 학술지 5684종 가운데 1612위, 의학연구 및 실험 분야에서는 74종 중 38위, 생화학분자생물학분야로는 310종 중 190위에 해당한다.

학회 관계자는 "EMM은 의학연구실험분야로 분류하면 74종 중 38위로 100분율로는 51위에 해당한다"며 "충격지수 1.0이 안 되는 학술지가 200개 가까이 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EMM이 국내 의학연구 뿐만 아니라 기초 생물학인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에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그 의미를 평가했다.

논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ISI(SCI 심의기구)에 따르면 연간 4회 이상의 정기적인 출간과 심사의 엄격성 및 공정성 등의 규격을 갖춰 지난해 SCI 및 SCIE에 등재된 잡지는 모두 5684종이다.

국내의 경우 자연과학계에 대략 1백여종이 넘는 학술지가 발간되고 있으며 이중 총 23개의 학술지만이 SCI 및 SCIE에 등재돼 있다.

현재 국내 의학저널 가운데 SCI에 등재된 것은 대한방사선의학회 영문학술지 KJR(Korean Journal of Radiology), 연세메디컬저널(Yonsei Medical Journal), 대한의학회 학술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지(Experimental & Molecular)등 모두 4개 학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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