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대장암 조기검진 지침 개발
2001.07.19 12:01 댓글쓰기
대장암의 검진방법, 연령범위, 주기 등의 내용이 수록된 표준 조기검진 지침이 제시됐다.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18일 대장항문학회와 공동으로 대장암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대장암 조기검진 지침개발 회의'를 개최, 잠정적인 지침안을 제시했다고 복지부가 19일 밝혔다.

대장암은 암으로 이행될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검진을 규칙적으로 시행하면 예방과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각국 실정에 맞는 조기검진 지침을 마련, 조기검진 사업을 시행에 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암정복 10개년 계획에 따라 암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5년까지 5대 암에 대한 국가 조기검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는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자궁암 조기검진 지침개발 심포지엄과 자궁암 조기검진 잠정 지침안을 마련한데 이어 대장암 지침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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