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화상환자 75% '4세이하 미취학 아동'
2001.05.13 12:11 댓글쓰기
소아화상환자 75%가 4세이하 미취학 아동으로 밝혀졌다.

한림의대 부속 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장영철 교수팀은 지난 96년 1월부터 99년 12월까지 4년동안 화상으로 입원치료한 15세이하 화상환자 1,158명중 만 4세이하 미취학 아동의 비율이 74.4%를 차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장교수팀은 또한 이 기간동안 입원치료 한 전체 화상환자 2,374명중 48.8%인 1,158명이 만 15세이하 소아화상 환자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와 관련 "기거나 걷기 시작해 본능적으로 물건을 손으로 잡으로려하는 만 1∼2세 유아에게 화상의 발생빈도가 높다"며 "이는 위험인자에 대한 지각능력과 대처능력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따라서 소아화상의 연령을 부모의 보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4세이하의 유아와 의사소통을 하면서 위험에 대처하는 연령대로 구분할 것으로 주문, 기존의 연구와 차별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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