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퇴치사업 위한 '유방건강재단' 탄생
2000.09.19 11:10 댓글쓰기
여성 난치병의 하나인 유방암 퇴치사업을 전개할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최국진, 서울대 일반외과 교수)이 최근 탄생했다.

재단은 매달 5일을 유방의 날로 제정하고 한국유방암학회와 연계해 유방암 예방 및 조기진단 등 무료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에서 제외된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가두모금행사를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유방방은 다른 암에 비해 조기발견이 쉽고 완치가 쉬운 질병으로 예방과 계도가 무엇보다 필요한 질병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그러나 유방암(14.1%)은 매년 급증 추세로 위암(16.3%)에 이어 국내 여성 암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재단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주)태평양은 1차 후원금 2억원을 재단측에 전달했으며 매년 1∼2억원을 유방암 퇴치사업으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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