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연구사업에 의료·생명분야 3건 선정
2000.09.21 12:06 댓글쓰기
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창의적연구진흥사업으로 '치매병인기전 및 치료제 개발연구' 등 의료·생명분야 3건이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과학기술부는 21일 지원 응모과제 69개를 대상으로 6개월간 서면·패널·현장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총 8개 과제를 2000년도 창의적연구진흥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과제중 의료·생명분야는 '치매병인기전 및 치료제 개발연구'(서유헌 서울대)가 지정공모로 선정된 것을 비롯 '유전자 손상의 돌연변이 유발성 및 회복시스템에 대한 연구'(최병석 한국과학기술원), '단백질 구조분석을 위한 다차원 분광학 연구'(조민행 고려대) 등 총 3건이다.

과기부는 선정된 8개 과제에 대해 3년마다 단계적인 평가를 거쳐 최장 9년간 연평균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차세대 연구리더 육성과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97년부터 시작된 '창의적연구진흥사업'은 97년 27개, 98년 18개, 99년 6개를 신규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과기부는 "신규과제는 창의연구진흥사업 목적과 원칙에 따라 선정됐으며, 올해는 전세계적인 현안으로 떠오른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치매연구를 지정과제로 선정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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