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노인장기요양병원의 시설기준을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답변.

임 장관은 요양병원 부실 시설기준 등을 지적한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은 입장을 피력. 임 장관은 "요양병원 질 관리는 진작에 해야 했을 일이라고 본다"며 "현재 요양병원이 1000개가 넘고 공급도 많이 돼 있는 상태라 질 관리에 돌입할 시점"이라고 강조.

임 장관은 이어 "올해 시설기준을 강화하는 조치를 하고, 내년부터 평가인증이 의무화돼 결과를 공개하면 시장에서 정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다만 의료인력 기준은 전체적으로 직역 간 수급상황을 고려해 적용하겠다"고 설명.

음상준 기자 (esj1147@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