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찾은 노환규 의협회장 'DRG 억울하다'
20일 예고없이 기자실 방문, '임 장관에 면담 메일 보냈지만 답변 없어'
2012.08.20 16:59 댓글쓰기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오늘(20일) 예고 없이 보건복지부 기자실을 방문해 지난 7월 시행된 포괄수가제에 대해 "아쉽고 억울하며 진실공방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날 "DRG 진실을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고, 준비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고 했다.

 

노 회장은 이어 "광복절에 TV를 보다 후손이 이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임 장관에게 메일로 만나자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아직 답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장관 면담 가능성에 대해선 "때가 되면 만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 장관에게 평판이 좋다는 등 우호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원격진료에 대해선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실패한 기업 사례가 많고, 제도가 시행되면 일차의료기관의 기반이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진이 발생하면 그 책임 소재가 모호해진다는 우려감도 나타냈다.

 

노 회장의 방문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장관과의 면담을 위해선 정식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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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성동의 08.22 15:21
    좌충우돌......... 에휴.
  • 구구 08.21 11:04
    좀 심하당!!  여전히 지켜볼뿐
  • 살 길 08.20 18:06
    노환규 의협회장의 요즘 횡보는 뭔가 쫓기는 듯한 행동이 보입니다 참고 기다리면 임채민이도 의협회장을 만나기를 원 할것입니다 단체 행동만이 보복부가 머리 수기는  길 일 것 입니다 구속을 두려워 한다면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습니다 나를 희생 하는 것이 의사들이 살길 입니다 파업 합시다 사즉생이 의사들이 살길 입니다 구속되면 국회의원  됩니다
  • 천기의 08.20 18:02
    수천만원짜리 편지에 이어......<br />

    <br />

    떼쓰는것도 아니고.........<br />

    <br />

    명색이 10만의사 대표인데....<br />

    기품, 속된말로...가오가 있지.......................<br />

    <br />

    아휴...내가 다 낯이 화끈거리네..................<br />

    <br />

    의협이 원맨쑈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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