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장관 '3대 비급여 손실 최대한 보전'
28일 서울대병원 방문…'의료분야 경영 악화 인지'
2014.01.28 15:56 댓글쓰기

보건복지부가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등 3대 비급여에 대해 병원의 손실분을 최대한 보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설 연휴에 24시간 진료체계를 가동하는 응급의료센터를 점검하고자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장관은 "3대 비급여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병원계의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손실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언급했다.

 

서울대병원 경영진은 문 장관에게 "3대 비급여로 인해 연간 1000억원이 훨씬 넘는 손실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문 장관은 "의료 분야의 경영 악화를 알고 있다"며 "정부는 해외환자 유치 등으로 병원의 수익구조가 개선되도록 규제 완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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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쯧쯧쯧 02.06 08:29
    1. 의료분야의 경영악화를 알고있다 = 잘못된 정책임을 인정한다<br />

    2. 해외환자 유치 규제완화 = 메디텔 or 올 6월 시행될 종합병원 내 호텔건립가능<br />

    즉, 경영 힘드니깐 더 돈들여서 호텔한번 지어봐~ 숙박업이 대세야!!<br />

    물론 지극히 일부 대형병원 몇군데는 잘 될수도 있겠지... 하지만, 모든병원에 해당되는 정책을 쏟아붇고 일부 대형병원, 그것도 숙박사업등을 할수있는 정책으로 보전해 준다는 발상은 대체 누구 생각입니까?
  • 한심 01.29 12:38
    국내환자는 돈벌이 수단으로 보면 안되고, 해외환자는 돈벌이 수단으로 보란 말인가? 이래서 경제를 전공한 돈밖에 모르는 사람을 복지부 수장에 앉히면 안되는 것이다. 돈보다 더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어찌 나이 60가까이 먹어서서도 모르는 것인가?
  • 참의사 01.29 11:06
    .. 말이 안나오네요. 외국환자 유치를 해서 적자를 메꾸겠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온것일까요?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 병원인 01.29 06:00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수가는 이야기 않고 병원 보고 다른데서 돈 벌으라는 이야기네.. 병원 자체로는 적자가 뻔히 나는 것을 다 알면서도 본질이 뒤바뀐 하석상대 땜질 처방이다 ㅉ..
  • ㅣㅣ 01.29 01:48
    해외환자 유치ㅋㅋㅋ 정부는 돈 안쓰고 싶다는거죠ㅎㅎ
  • ㅋㅋ 01.28 19:56
    해외환자유치는... 영어도 못하는 교수들이 쌔고 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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