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학회, 이달 9일~11일 춘계학술대회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
2019.05.08 10:4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32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당뇨병치료, 당뇨병관리, 합병증, 기초연구 등으로 구분하고, 30개의 세션(학술 19, 위원회 4, 연구회 6, 특별세션 1)으로 구성됐다.
 
161명의 강사진이 참여하고 100여편의 포스터 발표가 예정돼 있어 1000여명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기초, 역학 및 임상 부문의 최신의학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첫번째 기조강연은 당뇨병성 신증을 포함한 합병증 연구와 지역 기반 당뇨병 임상연구를 꾸준히 이어온 부산의대 김인주 교수가 당뇨병 합병증 및 지역 기반 연구를 주제로 강의한다.
 
두번째 기조강연은 지방대사물과 이를 저장하는 지방조직에 대해 연구 중인 서울대 김재범 교수가 비만동물의 지방조직 리모델링과 인슐린 민감도 조절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1987년 설원 김응진 선생님의 뜻에 따라 당뇨병학 분야의 연구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세운 연구자에게 주는 설원학술상은 올해 충남의대 송민호 교수가 수상한다.
 
2005년 시작된 젊은연구자상은 성균관의대 김규리 교수가 수상할 예정이며, ‘대사질환에서 골격근과 간 사이의 상호작용이란 주제로 기념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학회는 빠르게 발전하는 당뇨병 치료영역의 근거를 바탕으로 2019 당뇨병 진료지침(6)을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환자관리위원회에서 준비하는 교정기관에서 당뇨병 관리나 당뇨병 환자의 운전과 관련한 제도 등 당뇨병 환자 관리 보호 지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의 현주소, 연속혈당측정기 급여화 논의, 당뇨병 신약의 병용에 대한 허가 및 보험급여 기준 토론, 당뇨병 분야의 정밀의료 추진 현황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 박경수 이사장은 당뇨병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지견을 다각적으로 공유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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