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수가협상 왜 하나"…기한 넘긴 밤샘 진행 반발
좌훈정 대한일반과의사회장 "과거처럼 고시제로 돌아가라" 주장 후 퇴장
2022.06.01 08:16 댓글쓰기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수가협상) 타결 지연을 두고 공급자단체 측에서 강하게 항의하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의원 유형 수가협상단 소속인 대한일반과의사회 좌훈정 회장은 1일 8시경 "이럴 거면 뭐하러 수가협상을 하느냐"면서 고성을 지르며 협상장을 나왔다.


좌훈정 회장은 "건강보험법상 자정에 협상을 완료했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상단은 허수아비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연 상황은 법적으로 얼마든지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런 식의 수가협상이 의미가 있느냐"며 "재정위에 참석한 공급자들은 발언권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이럴 거면 인상률을 정해 통보만 해라. 과거처럼 고시제로 가라"며 "협상단은 회원을 위해 남아 있지만 나는 더 이상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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