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석 교수, 국제주산의학회 차기회장 선출
2022.09.01 10:51 댓글쓰기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한석 교수(서울대어린이병원장)가 최근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회 연합(FAOPS) 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부터 2년이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회 연합은 1978년 설립돼 한국을 포함해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20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학술단체다.


△주산의학 연구 촉진 △임산부와 태아, 신생아 복지 증진 △주산의학 관련 학회 간 공동연구 및 협력 지원 △정부 및 유관기관 자문 △의료진 교육 촉진 등을 진행한다. 


이 단체에 한국인 회장이 취임하는 것은 설립 이후 40년 만에 처음이다.


‘2024년 FAOPS 학술대회’ 서울 유치 결정과 함께 우리나라 주산의학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한석 교수는 “각국 의료진 간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주산기·신생아 분야 전문가의 역할이 국제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석 교수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 소아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고, 현재 소아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는 등 소아 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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