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협력병원 40곳의 의료진과 실무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진행된 대면 교육이다. 인하대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협력병원 대상 교육을 온라인으로 시행해 왔다.
강의는 ▲다양한 상처관리(외과간호팀 김미진 간호사) ▲환자 안전과 질 향상(가치혁신팀 신정애 팀장)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 사업 안내(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정지훈 사회복지사) ▲옴 감염 알아보기(피부과 황혜원 전공의) ▲손 위생과 안전주사 실무(감염관리실 김은정 팀장) ▲로봇수술센터 안내(로봇수술센터 전미숙 코디네이터) ▲가정용 벤틸레이터 적용 환자 관리(간호교육지원팀 김잔디 간호사) ▲연명의료센터 결정제도 교육 안내(연명의료센터 송숙녀 코디네이터) ▲첫 방문센터 개소 이용 안내(진료협력센터 이동열 팀장) 등으로 구성됐다.
협력병원 관계자들은 ‘첫 방문센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센터는 초진환자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6월경 신설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가 진료상담부터 수납, 검사예약, 진료의뢰, 외래회송까지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윤미 인하대병원 진료협력센터장(외과)은 “감염 예방 및 관리, 환자 안전관리는 의료기관이 갖춰야 하는 기본”이라며 “인천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우리 병원이 견고하게 구축해 온 기본 시스템과 임상경험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