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 원태빈 회장 취임
"증례집담회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중단된 워크숍 재개"
2023.06.20 14:18 댓글쓰기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원태빈 교수가 최근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5월까지 1년이다.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는 최첨단 내시경을 이용해 뇌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신경외과 및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모여 설립한 학술단체다.


원태빈 교수는 내시경을 이용한 뇌기저부 병변의 치료 및 연구 성과, 학회 공헌 등을 인정받아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내시경뇌수술은 코 안쪽을 통해 안와·뇌기저부·뇌실질로 접근하여 해당 부위의 병변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주로 뇌기저부 종양(뇌하수체 선종, 뇌수막종, 두개인두종, 척삭종, 연골육종 등)이나 콧속에서 기원해 뇌기저부를 침범한 후각신경아세포종을 이 기법으로 치료한다.


원태빈 교수는 “증례집담회를 활성화해 학회 근간인 학술 활동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중단된 워크숍을 재개해 보다 많은 소통과 발표의 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 교수는 대한두개저외과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비과학회,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및 아시아안면성형및재건학회 등에서도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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