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률-하부요로 증상 '상관관계' 첫 규명
보라매병원 유상준 교수팀, 전립선비대증 예방책 제시
2023.12.05 10:49 댓글쓰기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와 소화기내과 정지봉 교수가 최근 체지방률을 이용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844명의 결과를 토대로 체지방률에 따라 정상그룹과 고체지방그룹으로 구분해 전립선비대증과 하부요로 증상 위험 요인을 평가했다. 


연구결과 체지방률이 높은 그룹에서 전립선 용적과 전립선비대 비율이 더 높았다. 


고령이거나 사지근육질량지수(ASMI)가 높고 체지방률이 높을수록 전립선비대증을 야기하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현상은 ASMI가 높을 경우 근육 단백질 합성을 활성화하고 전립선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해석했다.


또한 전립선 용적이 증가하고 체지방률이 높을수록 중증 하부요로증상의 위험도가 높았으나, 사지근육질량지수가 클수록 이 증상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었다.


유상준 교수는 “체지방률을 통해 전립선 비대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을 예측할 수 있고, 체지방률이 높은 사람이 수치를 낮추면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비뇨의학 저널인 ‘World Journal of 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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