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윤광열 의학상 '김신우 경북대병원 교수'
가송재단–의학회 선정, 피인용 횟수·학술지 인용지수 높은 논문 저자
2024.01.19 16:08 댓글쓰기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제14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로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김신우 교수(대한항균요법학회 회장)’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14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인 김신우 교수는 ‘코로나19 환자들 급성 후각 또는 미각 상실의 유병률 및 기간’ 논문 책임 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학술지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했다.


최근 10년간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 피인용 횟수와 인용한 학술지의 IF 합을 구해 가장 높은 점수의 논문을 대상으로 수상하고 있다.


김신우 교수는 총 3437건의 논문 중 최대 총점을 획득하고, 국내 의학 연구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대한의학회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개최됐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재단은 윤광열 의학상 외에 의학공헌상(2017년 대한의학회 공동운영), 윤광열 약학상(2008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약학공로상(2019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을 제정하여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이는 대학생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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