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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 체온 유지 핵심 기전 세계 첫 규명
      건양대 의대 이정의 교수팀, 동물실험 성공 ‘대사질환 치료’ 가능성 제시 2026-06-30 15:47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이정의·이혜승 교수팀이 갈색지방세포의 ‘일차섬모’가 신생아 체온 유지와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연구팀은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연구를 통해 갈색지방세포의 일차섬모가 단순한 세포 구조물이 아니라 신생아기 에너지 대사와 체온 유지를 조절하는 핵심 기관임을 입증했다. 특히 일차섬모 기능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갈색지방의 열 생성 기능이 저하되고, 체온 유지에 실패해 신생아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또한 연구팀은 일차섬모가 케톤체 대사를 조절해 체온 생성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을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도 함께 규명했다. 이는 체온 조절과 에너지 대사를 연결하는 새로운 분자 기전을 제..
    •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중단 ‘결과 다르다’
      서울아산 예병덕·중앙대 서정국 교수팀, 면역조절제 중단시 재발률 차이 확인 2026-06-30 11:46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은 평생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현재 중등도 이상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표준치료법으로 쓰이는 항-TNF제제 주사치료와 면역조절제 경구투약 병용요법은 항-TNF제제 단독 치료보다 점막 치유율이 높고, 약물에 대한 항체 형성을 줄여 치료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면역조절제 장기 복용 시 림프종 등 악성종양과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특히 동아시아인에서는 유전적 특성으로 인해 백혈구 감소증 등 골수억제 부작용 발생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분석해 항-TNF 치료 시작 이후 면역조절제 중단이 실제 환자 예후에 미치는..
    • 대한통증학회 “도수치료 제한 전면 철회” 촉구
      “환자 치료권 박탈하고 실손보험사 배불리기” 비판 2026-06-30 10:36
      보건복지부가 도수치료를 관리급여로 편입하며 꺼내든 강경책이 의료현장에 거센 후폭풍을 몰아오고 있다.  지난 28일 대한의사협회 대규모 궐기대회 이후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반발을 넘어 종합병원, 대학병원 위주인 전문학회까지 가세하는 형국이다. 대한통증학회는 29일 성명서를 발표, 복지부가 도수치료 1회 수가를 4만3850원으로 제한하고, 이용 횟수를 주 2회, 연 15회로 묶은 급여기준 고시 결정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천명하며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통증학회는 “도수치료는 단순 물리치료와 결이 다르고 의사 정밀진단 아래 상태에 맞춰 적용돼야 하는 필수적인 치료 과정”이라며 “그럼에도 정부가 임상적 근거 없이 ‘年 15회’라는 일률적인 통제선을 그은 것은 만성근골격..
    • 고용산 교수, GSC서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 시연
      국내 교수 최초 워크숍 공식 초청…논문 발표·좌장 수행 2026-06-30 10:22
      경북대병원은 신경외과 고용산 교수가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척추학술대회(Global Spine Congress(GSC 2026)에 초청돼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 시연과 강의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GSC는 국제척추학회(AO Spine)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 국제척추학술대회로, 올해는 전 세계 2700여 명의 척추외과 전문의와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고용산 교수는 대한민국 교수로는 최초로 GSC 공식 워크숍의 단일공 및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 기본·고난도 과정(Basic & Advanced Endoscopic Spine Surgery Workshop)에 공식 초청됐다. 특히 단순 강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술 술기(Live Demonstration)를 직접 시연하며..
    • 디지털헬스학회-커뮤니티케어協, 업무협약 체결
      대한디지털헬스학회(이사장 김현정)와 한국커뮤니티케어협회(회장 임종한)는 최근 지역사회 통합돌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AI. 디지털 기술 기반의 지역사회 건강관리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돌봄과 디지털헬스 융합을 위한 공동사업 △학술대회·세미나·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최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컨텐츠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또한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고 공동 연구 및 정책 개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대한디지털헬스학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으로, 의료와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의료혁신과 디지털헬스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학술단..
    • 단일공 로봇 ‘검상하 접근 흉부 교감신경절제술’ 성공
      현관용 성빈센트병원 교수, 다한증·안면홍조 최소침습 치료 새 지평 2026-06-29 10:53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현관용 교수가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검상하 접근(subxiphoid approach) 흉부 교감신경절제술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흉부 교감신경절제술은 손 및 두경부 다한증과 안면홍조 등 교감신경 과활성으로 인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되는 수술이다. 다한증과 안면홍조는 양측 교감신경을 모두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기존에는 양쪽 가슴에 각각 여러 개 절개창을 만드는 방식의 양측 흉강경 수술이 일반적으로 시행됐다.기존 흉강경 수술법은 좌우 흉강에 각각의 수술 기구가 삽입되면서 늑간 공간을 통과하는데 이 과정에서 늑간신경이 자극받아 수술 후 환자들이 옆구리 찌릿한 감각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한계가 존재했다.이번 수술은 명치 아래..
    • AI로 소아환자 지방간 정밀진단 성공
      고대안산병원 최가영 교수팀, 초음파 신호로 MRI 수준 지방량 측정 가능 2026-06-29 10:04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최가영 교수와 의생명연구센터 함성원 교수 연구팀이 소아 간(肝) 내 지방량을 MRI 수준으로 측정 가능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현재 간 내 지방량을 정량화하는 비침습적 검사로는 MRI-PDFF가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검사 비용과 초음파에 비해 긴 검사 시간으로 소아에서는 장시간 움직임을 제한하기 어렵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면 등의 진정 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이에 반복적인 추적검사 등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소아 지방간 진단기술 개발을 위해 ‘초음파 원본 신호(RF 데이터)’에 주목했다.일반적인 초음파 영상(B-mode)은 초음파 신호를 사람이 보기 용이한 흑백 영..
    • 醫 소규모 학술행사 타격…부스 등 유치 불가
      공정위, 7월부터 ‘업체 지원기준’ 대폭 강화…연수평점 3점 이상만 허용 2026-06-29 05:22
      오는 7월부터 제약회사 등 업체들의 의료계 학술행사 지원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학회 및 의료단체들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연수평점을 인정받지 못하거나 평점 1~2점인 소규모 학술모임에는 사실상 업체 지원이  막힌 만큼 개별 병원이나 의료단체들이 주최하는 학술행사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병원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초 공개한 공정경쟁규약 개정안이 6개월 유예기간을 끝내고 오는 7월 1일부터 전격 시행된다.가장 큰 변화는 제약회사 등 기업의 의료계 학술행사 지원기준 변화다. 특히 학술행사 부스 허용 요건이 대폭 강화됐다.그동안 행사 규모와 관계없이 비교적 자유롭게 허용돼 왔지만 7월부터는 ▲학술단체 요건을 갖춘 행사 ▲일정 수준 이상 강좌 시간과 교육 내용을 충족한 경우로 제한된..
    • 대학병원 구조전환 흐름 속 ‘가정의학과 경쟁력’
      김철민 이사장 “통합돌봄 구축·지역 필수의료 브릿지 역할 확대, 주치의제도 정착 기여” 2026-06-29 05:04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과 지역 필수의료 붕괴 위기 등 대한민국 의료 생태계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는 가운데, 대한가정의학회가 대규모 박람회 형태 학술대회(EXPO)를 개최하며 선제적인 반전을 꾀하고 나섰다. 최근 정부 의료정책이 상급종합병원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중증도’를 삼으면서,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과 포괄적 관리에 중점을 두는 가정의학과 입지가 타 임상과에 비해 상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가정의학회는 이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1차 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은 물론 암 생존자 통합 케어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연계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팔색조’ 같은 강점을 내세우며 새로운 활로를 ..
    • 76세 이상 고령 전이성 췌장암 환자도 ‘항암치료 효과’
      박병규 건보 일산병원 교수팀, 2만549명 분석…“젊은 연령대와 유사” 2026-06-29 05:00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병규 교수·손강주 연구원팀이 고령 전이성 췌장암 환자에서 항암치료 효과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췌장암은 최근 고령자를 중심으로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도 전체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약 30%가 76세 이상 고령자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존 주요 임상연구는 대부분 75세 이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76세 이상 고령 환자 치료 효과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었다.이에 박병규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와 국립암센터 국가암등록자료를 결합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전이성 췌장암으로 진단받은 국내 환자 2만549명의 실제 임상 데이터(Real-world data)를 대규모로 분..
    • 경제성논리 치중 폐고혈압 신약…“환자 생명권 위협”
      대한폐고혈압학회 “고가약제 급여 적용·KCD 개정 등 건보 보장성 강화” 촉구 2026-06-27 06:39
      국내 폐고혈압 치료 환경이 잇따른 신약 도입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급여 미적용 등으로 인해 의료진과 환자들이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적인 치료제들이 국내 허가를 받고도 경제성 논리에 밀려 환자들에게 닿지 못하는 현실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전문가들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김계훈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차기 이사장)는 26일 열린 춘계학술대회 간담회에서 폐고혈압 신약 및 고가 약제의 신속한 도입과 보험 급여 적용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신약인 액티빈 신호 전달 억제제 ‘소타터셉트’는 기존 치료제 사용 환자를 대상으로도 임상적 악화나 사망 위험을 83%가량 줄여주는 획기적인 약물이다.김 교수는 “해당 약제가 2024년 12월 혁신성..
    • “고위험군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단독치료 효과”
      분당차병원, 1900례 실시…“재발위험 높은 고위험군 환자 90% 이상 효과” 2026-06-27 05:59
      재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전립선암 환자에서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 단독치료가 우수한 치료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임정호 교수팀이 200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치료가 19년간 약 1900례 시술 경험을 축적하며 국내 대표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장기 추적 분석 결과, 재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전립선암 환자에서도 브라키테라피 단독 치료만으로 90% 이상 우수한 치료 성적을 확인했다. 전립선암은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 종양 진행 정도, 글리슨 점수 등을 종합해 저위험군, 중간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이 중 고위험군은 암의 악성도가 높고 재발 가능성이 ..
    • 한국 ‘관리급여’…국제 의료계 ‘이슈’ 비화
      국제충격파치료학회, 이사회 긴급안건 상정…“환자 치료권 박탈” 2026-06-26 12:21
      오는 7월 전격 시행되는 ‘관리급여’ 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도 한국정부의 규제 강행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특히 일부 국제학회에서는 이사회 공식 안건으로 한국 관리급여 문제를 상정하며 글로벌 이슈로 비화되는 모양새다.의료계에 따르면 국제충격파치료학회(ISMST)는 대한민국 체외충격파 규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성명 채택 건을 이사회 공식 안건으로 긴급 상정했다.ISMST 차원에서 한국 정부 정책의 비의학성을 지적하는 국제적 권고안이나 성명이 도출될 경우 정부와 금융당국은 외교적·의학적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해외 석학들도 “충격파치료에 대한 규제 정책은 의학적 근거가 없는 조치”이며 “환자 상태를 무시한 획일적 수치 제한은 치료기회 박탈”이라고 우려의 목소리..
    • 연세암병원 최영득 교수, 비뇨기암 로봇수술 7000례
      암 병기·종양 위치·형태 등 ‘환자 맞춤형 로봇 전립선적출술’ 발전 2026-06-26 11:09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 최영득 교수가 최근 비뇨기암 로봇수술 7000례를 돌파했다. 최 교수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정 씨(74세)에게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비뇨기암 로봇수술 7000례를 달성했다. 환자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회복해 퇴원했다. 최 교수는 2005년 첫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후 2012년 1000례, 2017년 3000례, 2023년 6000례를 달성했다. 이후 약 3년 만에 1000례를 추가하며 7000례 고지에 올랐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암이 진행된 뒤에도 잔뇨감과 빈뇨, 배뇨 곤란 등 배뇨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암 진행 정도와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법을 정밀하게 선택해야 하며, ..
    • 75세이상 ‘PSA 검사’ 시끌…비뇨의학회 강력 반발
      ‘저가치 의료 후보지표’ 선정 후폭풍…“30년전 서구 기준 맹신 중대한 오류” 2026-06-26 06:11
      75세 이상 남성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가 저가치 의료 후보지표로 제시돼 비뇨의학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비뇨의학회는 25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남성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지표 산정이 우리나라 고령화 현실과 최신 학술적 근거를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비뇨의학회는 “단순 연령 아닌 기대여명 기준 판단이 필요하다”며 “관련 사항 개선 없이 지표로 적용될 경우 청구자료 기반 삭감 도구 악용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추진하는 ’건강보험 청구자료 기반 저가치 의료 측정지표 개발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방안 연구‘에서 PSA 검사를 저가치 의료 후보로 지목한 바 있다. 학회 “남성암 1위..
    • 대한암학회 “학술 넘어 정부 정책 파트너”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검사·다학제진료제도 개선 방안 등 모색 2026-06-26 05:11
      대한암학회가 단순한 학술 교류 장(場)을 넘어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특히 임상 현장 화두인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검사와 다학제진료 제도의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정책 주도권을 강화하는 모습이다.대한암학회는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52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회 주요 대외정책 협력 사업을 소개했다.라선영 이사장(연세의대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가 암 연구의 넓은 스펙트럼을 포괄하는 학술 교류 장이 됐다”며 “암학회와 함께 한 학회지(CRT) 60주년 역사는 우리나라 암 연구 발전의 역사이며 소중한 기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행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주한 ‘NGS 기반 유전..
    • 교모세포종 표적 ‘줄기세포 치료 플랫폼’ 개발
      안스데반 성빈센트병원 교수 “종양 추적·표적 사멸 기능 갖춰” 2026-06-25 14:37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팀이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을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 플랫폼 개발에 성공, 동물모델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교모세포종은 성인에게 가장 흔하면서도 예후가 불량한 원발성 악성 뇌종양으로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치료를 시행해도 대부분 재발하며 평균 생존기간이 2년 이내에 불과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안스데반 교수팀은 바이오기업 SL BiGen과 공동으로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 MSC)를 기반으로 한 유전자 조작 치료세포 ‘BM03’를 개발했다. BM03는 종양 부위로 이동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CCR2와 CXCR4 화학주성 수용체를 발현토록 설계됐으며, 종양세포 사멸을 ..
    • 알코올 간질환 악화 ‘억제 기전’ 첫 규명
      KAIST-고대구로병원 연구팀, 新치료법 가능성 제시 2026-06-25 09:47
      만성 음주로 인한 간(肝) 손상을 골수가 방어해 알코올 간질환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규명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정원일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간센터 이영선 교수팀은 만성 음주에도 일부 환자가 지방간 단계에서 질환 진행이 억제되는 원인을 분석했다.연구팀은 동물모델과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검체를 분석해 골수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글루타메이트가 면역세포의 간 이동을 유도해 알코올성 간질환 진행을 억제하는지를 확인했다.그 결과, 알코올에 노출된 골수 줄기세포는 글루타메이트를 분비해 면역세포 이동을 유도했고, 이 면역세포는 과도한 간 염증을 억제해 알코올성 간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이러한 방어 기전을 차단한 생쥐에서는 염증을 억제..
    • 한국형 유방암 진공보조절제술 권고안 나온다
      유방암학회·유방갑상선외과醫, 내달 공청회서 발표 예정 2026-06-24 17:16
      국내 유방 진료환경과 임상경험이 반영된 ‘유방병변의 진공보조절제술(Vacuum-Assisted Excision, VAE)’에 관한 한국형 임상적 합의 기반 진료 권고안이 마련된다.한국유방암학회와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는 VAE 진료 권고안 초안을 마련하고, 공청회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7월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VAE는 영상 유도하에 유방 병변을 최소침습적으로 절제하는 방법이다. 양성 유방병변과 일부 고위험 병변에서 환자 건강상태, 영상 및 병리 결과, 병변 특성 등을 고려해 활용될 수 있다.그동안 국내 진료 현장에서는 VAE와 관련해 공통으로 참고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진료 원칙과 합의 기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양 기관은 실제 진료 경험과 국내 의료 여건을 반..
    • 단독 위내시경 검사, 1차 건강검진 방법 권고
      국가 위암검진 권고안 개정…“75세 이상 이득보다 위해(危害) 고려” 2026-06-24 11:55
      지난 2015년 이후 10년여 만에 단독 위내시경검사가 1차 검강검진으로 권고됐다. 관련 학회에서 최신 연구결과를 토대로 위암 검진의 의학적 타당성을 면밀히 재평가한 결과다.반면 위장조영검사에 대해선 위내시경검사를 받을 수 없는 특수한 상황에 한해 시행을 고려하며 일반적인 경우 ‘조건부 권고하지 않음’으로 명시됐다.24일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국가 위암 검진 권고안’을 개정·발표했다.이번 권고안은 ‘다학제 위암검진 권고안 개정위원회’에서 개발됐다. 위원회는 국제 표준인 GRADE 방법론을 적용해 문헌을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권고 등급을 결정했다.국립암센터 주관 아래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 간암 혈관침범 환자, 방사선색전술 효과 확인
      서울대병원 김윤준 교수팀 “면역항암제 병합요법 대비 생존기간 연장” 2026-06-24 11:27
      간 주요 혈관을 침범한 간세포암 환자에서 방사선색전술(TARE)이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합요법 보다 생존기간은 길고 복수·정맥류 출혈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팀은 문맥종양혈전 동반 간세포암 환자 213명을 대상으로 방사선색전술과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의 치료 성적을 후향적으로 비교한 다기관 연구결과를 24일 발표했다.간세포암은 전 세계 암 관련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환자의 최대 40%는 최초 진단 시 암세포가 간문맥을 침범해 덩어리를 형성하는 ‘문맥종양혈전(PVTT)’을 동반한다. 이 경우 치료받지 않으면 평균 생존 기간이 약 3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으며, 치료 전략 결정에도 어려움이 따른다.최근 면역항암제가 간세포암의 ..
    • 도시화 진행될수록 만성질환 적어…도농 격차 여전
      성빈센트병원 허성호 교수팀, 국제지표 적용 유병률 분석결과 발표 2026-06-24 10:52
      도시일수록 고혈압 및 당뇨병 유병률이 농촌 지역에 비해 낮고, 이러한 도농 간 만성질환 격차가 지난 16년간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허성호 교수팀은 국가 통계조사인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해 2008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도 성인 주민의 고혈압 및 당뇨병 유병률을 분석했다. 특히 이번 분석은 유엔(UN)과 유럽연합(EU)이 권고하는 ‘도시화 수준(DegUrba)’ 분류체계를 적용해 도시, 준도시, 농촌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정밀하게 평가했다.농촌 유병률 크게 웃돌아…지역별 보건의료 인프라 강화 시급분석 결과 농촌 지역 주민의 고혈압 및 당뇨병 유병률은 도시 및 준도시 지역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2020년 고혈압 유병률은 농..
    • “1형당뇨병, 교육 중요한데 현실 여건 쉽지 않다”
      “지역 거점 인프라 유지 힘든 실정, 현장 반영 수가모델 체계화 시급” 2026-06-24 05:06
      [기획 上] 지난 22대 대통령 선거 공약에 이어 금년 1월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1형당뇨병 보장성 강화가 보건의료 분야 주요 과제 중 하나로 부각됐다. 정부는 6월 관련 정책 발표를 예고했으나 그 대상과 범위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데일리메디는 최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보건복지부 긴급 대담’을 주최했다. 이날 대담은 서울대병원 신충호 교수(소아청소년과 과장)가 좌장을 맡고, 패널로는 ▲이영아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윤정 소아청소년과 교수 ▲구민정 교육간호사 ▲김지영 임상영양사 ▲이엘림 사회복지사 ▲유정민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1형당뇨병 환자 주가현·배진우 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당뇨병 관리 및 지원체계 구축..
    • “스텐트 시술 후 클로피도그렐, 아스피린보다 효과”
      중앙대광명 정영훈·조준환 교수팀, 13만여명 10년 추적 빅데이터 분석 2026-06-23 12:05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PCI) 후 장기 유지요법으로 사용되는 항혈소판제 ‘클로피도그렐’이 기존 표준치료로 여겨졌던 ‘아스피린’보다 심혈관 사건과 주요 출혈 위험을 모두 낮춘다는 대규모 실제임상(Real-world)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은 순환기내과 정영훈·조준환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 13만3454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시술 후 안정기에 접어든 환자에서 클로피도그렐 단독요법이 아스피린 단독요법보다 주요 심혈관 사건과 주요 출혈 위험을 모두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협심증 및 심근경색 환자는 스텐트 삽입술 후 혈전 합병증을 예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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