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외과학회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 기반 도약"
창립 20주년 기념 백서 출판, SISSO 2024 개최 기자간담회
2024.02.24 06:22 댓글쓰기



대한종양외과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기념 백서를 출판하고, 대내외적으로 발전하는 학회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2월 23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SISSO 2024(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2024)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다양한 종양에 대한 효율적인 진단, 치료 및 예방에 관한 연구를 통해국민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결성해 2005년 공식 출범했다. 


현재 약 11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 간의 활발한 소통뿐 아니라 국내의 여러 유관학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학제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종양외과에 관련된 의사라면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는 통합된 성격을 유지하고 있는 학회로, 다양한 암에 대하여 진단 및 치료의 수준을 높이고 아울러 국가 암 치료 정책 결정에도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백정흠 이사장은 "대한종양외과학회가 20주년, 청년기를 맞이했다"며 "미국, 유럽, 일본 유수한 학회와 MOU를 맺는 등 교류를 통해 치료, 연구를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복막암학회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학회가 됐다"고 말했다.


SISSO 2024는 ▲State of Art 강의 ▲특강 ▲미국종양외과학회(SSO), 유럽종양외과학회(ESSO),일본임상종양학회(JSCO) 및 KSSO의 대표자로 구성된 국제 협력 세션 ▲대한종양내과학회 (KSMO)-KSSO 조인트 세션 ▲대한복막암학회 (KSPSM)-KSSO 조인트 세션 ▲차세대 세션 ▲임상시험위원회 세션 ▲외과형광연구회 세션 ▲교육 세션과 8개의 매력적인 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세션을 포괄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State of Art 강의로는 SSO의 회장인 Dr. Kelly Hunt가 'Updates of breast cancer treatment and research'에 대해 강의하고, ESSO의 차기회장인 Dr. Geerard Beets가 'Future perspectives of surgical oncologists'에 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특강으로는 SSO의 전회장이며 미국 MSKCC의 외과 과장인 Dr. Jeffrey Drebin이 'Pancreas cancer: The dawning of a new era'에 대하여 강의하고 McGill University의 Dr. Gerald Fried가 'Computer vision to provide evidence for best practices in surgical oncology'에 대해 최신 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8개의 심포지엄에서는 위장관, 대장항문, 간담췌, 유방내분비, 기타 종양 등 종양외과 의사로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여러 주제에 대해 다룰 예이다. 


즉, 다기관 임상연구의 노하우, 가이드라인과 임상현장의 격차, 종양미세환경 중개연구, Digital healthcare, Debate 세션, Oligometastasis, 면역치료, 로봇 수술에 대해 각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학생 캠프, 간호사 세션, 구연, 비디오 및 포스터 발표도 이어진다.


백 이사장은 "대한종양외과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변함없는 성원과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SISSO 2024에서 소중한 교육적인 경험이 될 뿐만 아니라 기억에 남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창립 20주년 기념 백서를 출판하기도 했다.


백 이사장은 "지난 20년을 되돌아보고 그동안의 발전과 성과를 정리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대내외적으로 더욱 발전하는 대한종양외과학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ISSO는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23~24일 진행된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