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사 성분 UDCA, 코로나19 감염·중증화 예방"
건양대병원 허규찬 교수팀, 6개국 코호트 통합 첫 메타분석···71만명 분석
2025.12.04 11:55 댓글쓰기



건양대학교병원 허규찬 교수(좌)와 건국대학교병원 송주혜 교수(우)가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웅제약의 대표 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가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가 글로벌 대규모 분석을 통해 입증됐다.


UDCA 감염병 대응 가능성을 데이터 기반해 확인한 첫 국제 연구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웅제약은 한국·미국·중국·일본·프랑스·이탈리아 등 6개국, 총 71만 명 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연구 결과가 ‘KDDW 2025(제9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UDCA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고 중증 악화를 억제한다는 효과를 정량적으로 제시한 최초의 다국가 기반 연구결과다.


연구진은 국가별 데이터를 일관된 기준으로 통합했고, 특히 복용량이 많을수록 감염 위험이 단계적으로 감소하는 ‘용량-반응 관계’를 확인하며 UDCA 예방 효과에 대한 임상적 신뢰도를 높였다.


이 같은 결과는 기존 연구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2022년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UDCA의 코로나19 감염 차단 기전을 규명한 논문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전북대병원·동아대병원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UDCA 감염 및 중증 진행 억제 효과를 보고한 바 있다.


이번 통합 분석은 건양대병원 허규찬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다.


연구 결과 UDCA 복용군은 비복용군 대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31% 낮았고, 중증 악화 위험은 25%, 인공호흡기 사용 위험은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UDCA를 복용한 집단은 감염 자체가 유의미하게 적었으며 감염돼도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수준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약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6개국 71만 건 데이터를 아우르는 첫 글로벌 메타분석을 통해 UDCA의 감염병 예방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안전성과 효과가 장기간 검증된 UDCA가 향후 감염병 대응의 새로운 옵션으로 활용될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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