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동창회 임수흠 회장 연임
2021.03.24 11:2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는 지난 2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수흠 회장의 유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임수흠 회장은 오는 20233월까지 회무를 이어간다.

 

임수흠 회장은 1979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다. 서울 송파구의사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32대 서울시의사회장, 28대 의협 대의원회의장을 역임했다.

 

임 회장은 코로나19와 동창회관 사용권 만료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막중한 자리를 다시 맡게 돼 마음이 무겁다앞으로도 동창회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대동창회는 이날 행사에서 22회 함춘대상24회 함춘학술상17회 장기려의도상등 동창회가 제정한 주요 시상식도 진행했다.

 

올해의 함춘대상은 심장내과 원로인 이정균 한양의대 명예교수, 조중행 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장, 서울의대 기생충학교실 홍성태 명예교수 등 3명이 선정돼 상패와 연구비 1000만원을 받았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제24회 함춘학술상과 제17회 장기려의도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함춘동아의학상은 최일주 국립암센터 교수, 함춘의학상은 김원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함춘젊은연구자상은 강시혁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이 후원하는 함춘동아의학상 상금은 3000만원, 함춘의학상과 함춘젊은연구자상 상금은 각각 1000만원이다.

 

17회 장기려의도상에는 박국양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연구비 2000만원이 수여됐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