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섭 연세대 총장 "연세다움으로 힘차게 전진"
오늘 취임, '임파워링 연세(Empowering Yonsei)' 슬로건 제시
2024.02.01 16:02 댓글쓰기



연세대학교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제20대 윤동섭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허동수 연세대 이사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김진표 국회의장, 반기문 이사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총장은 연세 연구와 교육이념을 실천하고 미래 창을 여는 새로운 시대를 위해 연세다움 힘을 돋우는 ‘임파워링 연세(Empowering Yonsei)’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윤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139년 빛나는 역사 앞에서 학교 발전과 사회 공헌의 준엄한 책무를 감히 이어받고자 한다”며 “오늘날 대학이 직면한 대전환 시대에 우리만의 정체성으로서 초학제, 초융합 화두를 관통하는 답을 ‘연세다움’에서 찾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진리와 자유를 염원한 연세 통재교육(通才敎育)은 하늘과 땅과 사람의 학문을 두루 통하는 교육이자 오늘날 우리가 추구하는 초학제 간 융합연구와 실용적 교육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또 “연세 교육이념을 실천하고 미래 창을 여는 새로운 ‘연세시대(延世時代)’를 위해 자율적으로 사고하는 인재 양성과 융복합 연구 세계적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학-사회 간 가치 환류 모델 구축, 연세 구성원 스스로가 변화 주체가 되는 거버넌스 혁신 등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건학 시기부터 이어온 우리의 연세다움으로 미래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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