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예과 15명 증원 신청…의과학과 신설
135→150명으로 의약분업때 감축 인원 복원…의사과학자 양성
2024.03.07 17:31 댓글쓰기



서울대학교가 2025학년도 의예과 신입생 모집 정원을 15명 증원 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별개로 의사과학자 양성과 관계된 의과학과를 의대 학부에 신설하는 것을 전제로 의과학과에도 50명도 신청했다.


서울대학교는 7일 “2025학년도 의예과 정원을 15명 늘려달라고 교육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약분업 당시 감축된 정원이다.


현재 서울대 의대 정원은 135명으로 15명을 늘릴 경우 2025학년도 의예과 정원은 15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대는 의예과와 별개로 현재 의대 대학원 과정에만 있는 ‘의과학과’를 학부에 신설하는 조건으로 별도 증원 신청을 했다고도 밝혔다. 


서울대는 임상의사가 아닌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의과대학 의사과학자양성사업단을 중심으로 기초과학 연구에 전념하는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교육부에 신청한 의과학과 모집 정원은 50명이다. 


서울대는 "의대생, 교수, 병원 구성원, 의료계에서 염려하는 문제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내·외 여러 제도를 정비해 나가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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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원적산 03.08 09:22
    국립 서울 대학교가 언제부터 이렇게 촌스럽고 얄팍해졌냐? 이 혼란한 틈을 이용해서 한몫 챙기셨네. 관제 대학의 한계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채신머리없는 얌채짓을 뻔뻔하게 하고 있으니.... 그 잘난 보직이 인생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 03.07 22:22
    결국 65명 증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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