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학 총장 "의대 교육여건 개선 합의"
이주호 장관, 6개교 총장 면담···"적극 소통해도 선진화 구체적 방안 마련"
2024.06.07 16:00 댓글쓰기

의대생들 수업 거부가 4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에 의과대학을 보유한 대학교 총장 단체와 교육부가 의대 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교육부는 "오늘(7일) 오후 전국 33개 대학 총장이 모여 결성한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이하 의총협)'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총협 회장인 경북대 홍원화 총장을 비롯해 동아대 이해우, 아주대 최기주, 원광대 박성태, 인하대 조명우, 전북대 양오봉 총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부와 의총협은 의대생 수업 복귀 방안을 논의하면서 "학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서는 교육부와 대학 간 적극적인 양질 교육 여건 조성 등 협의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의대 선진화를 위해 총장님들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대학에서 자발적으로 총장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총장협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의대교육 선진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는 다음주 의대생 복귀 대책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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