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약 20, 21일 이틀간 공모 실시
2000.11.19 12:21 댓글쓰기
종합감기약 시장점유율 1위인 고려제약이 오는 20~21일 이틀간 공모에 들어간다.

공모가는 본질가치인 1만9,190원보다 낮은 1만5,300원으로 결정됐다.

고려제약은 1980년에 설립돼 60여종의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회사 제품인 하벤F는 종합감기약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90년대 중반부터 전문의약품인 치매치료제 뉴로메드, 항궤양제 란시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일반 의약품과 전문 의약품의 매출비중은 9월 현재 55:45이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올 상반기 매출액은 106억원으로 2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억 늘었으며 순이익도 지난해 보다 90.3%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고려제약의 99년 기준 부채비율은 172%로 상장제약사 평균 부채비율인 151%보다 다소 높았지만 올 4월 실시한 자산재평가와 차입금 상환으로 6월 현재 부채비율은 117%로 낮아졌다.

예정대로 공모자금이 유입되면 올해 부채비율은 72%로 낮아질 전망이다.

주간사인 대우증권은 고려제약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주력제품의 양호한 지명도와 오리지날제품의 비중(매출비중 80%)이 높다는 점 ▲유망 신제품의 도입에 따른 높은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시장 전망이 밝은 신경계와 소화기계 분야를 특화한 제품을 개발하거나 도입하고 있다는 점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에 대한 생산기술 및 자체 생산시설을 확보한 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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