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2년내 순이익 100억원대 돌파
2000.10.30 12:09 댓글쓰기
일동제약이 워크아웃이라는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앞으로 2년내에 당기순이익 100억대를 돌파하는 탄탄한 제약기업으로 재기할 것으로 보인다.

일동제약(회장 이금기)은 30일 "오는 2002년 3월 결산을 기준으로 경상이익 166억원, 당기순이익 115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매출 1,221억원에 영업이익도 236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내년에는 매출 1,100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경상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 등의 경상목표가 설정돼 있다.

일동은 앞서 지난 3월 결산 결과 매출액 886억원, 영업이익 156억원, 경상이익·당기순이익 각 52억원 등의 실적을 달성해 흑자세로 완전 돌아선 바 있다.

이 회사는 올들어 상반기만 해도 매출 501억원에 경상이익 41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 등으로 흑자기조를 굳혔다.

전년동기 대비 신장율로 보면 경상이익은 272.7%, 당기순이익은 327.3%에 각각 달한다.

한편 일동제약은 비타민제, 소화기계용약, 항암제, 항생제 등의 약효군에서 우수한 품목을 다량 보유, 경쟁력이 높은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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