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여파 결제지연으로 우승약품 부도
2000.10.01 12:12 댓글쓰기
의료계 폐업여파로 병원의 의약품 구입금액 미결제로 인해 마산 우승약품이 부도를 내는등 도매업계의 부도 태풍이 우려되고 있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ETC주력인 마산 우승약품이 주거래 병원인 마산삼성병원의 결제 지연 등 자금압박을 이기지 못해 9월 30일 부터처리됐다.

이에따라 우승약품에 1억원이상의 채권을 가지고 있는 대웅제약등 제약사는 채권관리팀를 마산에 급파, 사태수습에 들어갔으나 부동총액이 50억원대를 넘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우승약품 부도외에도 상당수 ETC전문 도매업체들이 병원들의 결제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오는 6일 또다시 폐업이 시작될 경우 무더기 도산되는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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