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一家賞' 산업무문 수상 영예
2000.09.04 12:37 댓글쓰기
유한재단(이사장 연만희)은 최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일가기업재단이 선정하는 '제10회 일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연만희 이사장은 정근모 심사위원장(호서대 총장)으로 부터 산업부문 상을 받았다.

연 이사장은 "일가(一家) 김용기(金容基) 선생의 유지와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기업정신에 부끄럽지 않도록 유한재단은 기업문화 창달과 사회적 책임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가기념사업재단측은 "유한재단은 고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하고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제도를 구축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데 귀감이 됐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난 70년에 재단법인 유한재단을 설립했다.

유한재단은 그후 장학금 지급, 교육사업, 노인복지사업, 장애인 지원, 극빈 어린이 심장수술지원 등 각종 복지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이면서 농촌발전과 국민정신 계몽에 한 평생을 바친 고 일가 김용기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89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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