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선진)은 오는 22일 한국생물공학회(회장 양지원)와 공동으로 수원에 소재한 성대 자연과학캠퍼스 대강당에서 '신약탐색개발과정의 기술전략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분자인식(molecular recognition)기술에 기초한 바이오센서를 신약개발이나 생물물질검출에 이용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분야는 우리나라의 신약 연구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심포지움에는 Julian Avery 박사(Biacore AB 제약생물산업담당 부사장), Christopher Williams 박사(Millenium Pharmaceuticals사), David Myszka 박사(유타대학, Center for Biomolecular Interaction Analysis) 등 해외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신약조합은 행사와 관련, "국내외 제약산업에 종사하는 실무기술자와 한국생물공학회 회원간의 활발한 산·학 정보교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움은 한국생물공학회 산·학협동위원회의 2000년도 제2차 산·학실무교육을 겸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