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자회사인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는 11일 모유에 더 가깝고 우리아기의 체질에 맞게 설계한 프리미엄 분유 '후디스트루맘'을 새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후디스트루맘은 세계적 청정지역인 뉴질랜드의 초지에서 인공사료, 항생제, 호르몬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방목해 키운 건강한 젖소의 원유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일동은 "이 제품은 따라서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환경호르몬과 유해물질에 특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신생아들에게 안전한 무공해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후디스트루맘은 기본 영양소와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모유에 가깝게 설계, 연령별 한국유아영양권장량과 WHO·CODEX 유아식영양성분규격 보다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후디스트루맘은 원유만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원유의 집유에서 부터 운송,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공정을 뉴질랜드의 엄격한 PSP 품질규정과 ISO9001 표준규격에 따랐다는 설명이다.

특히 첨단무인자동 GMP공장에서 원라인시스템으로 24시간 이내에 제품생산을 완료, 영양소 파괴를 극소화하고 자연상태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시키는 등 품질과 신선함을 크게 높힌 특징도 있다고 일동제약측은 밝혔다.

일동은 "지난 30년간 이유식 전문회사로 뿌리내린 일동후디스의 식품제조기술과 일동제약의 생명과학기술로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디스트루맘은 모유에 들어있는 아기의 두뇌성장성분인 스핑고마이엘린, 포스파티딜콜린, 포스파티딜에타놀아민을 국내 최초로 배합했고 DHA·타우린·콜린을 모유에 맞게 보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