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4가 독감백신' 전격 출시
세계 최초 세포배양 방식…3세 이상 전 연령 접종 가능
2016.08.23 11:26 댓글쓰기

전 연령층에 접종이 가능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이 출시된다.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한번 접종으로 4종류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4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사진]를 출시하고 전국 병·의원에서 본격적인 접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백신으로, 계란을 사용하는 기존 백신 제조법과 달리 무균 배양기를 통해 세포를 배양하기 때문에 항생제나 안정제를 쓰지 않았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국내 성인 1503명, 소아 4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만 3세 이상 전 연령대에서 면역원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SK케미칼 전광현 마케팅부문장은 “스카이셀플루4가는 예방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 3가를 넘어서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이라며 “의료진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 보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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