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건선치료제 '탈츠', 8월 1일부터 급여 적용
한국릴리 '6월 비급여 출시 후 2개월만에 진입'
2018.07.31 10:3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중증 건선치료제 ‘탈츠(익세키주맙)’가 지난 6월 비급여 출시 이후 2개월만에 8월 1일자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

31일 회사에 따르면 급여 적용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중증 성인 판상건선 환자 중 ▲판상건선이 전체 피부면적(BSA)의 10% 이상이고 PASI(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 10 이상이다.

또 ▲MTX 또는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광화학치료법(PUVA)이나 광선치료법(UVB)으로 3개월 이상 치료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도 포함됐다.

TNF-α 억제제 또는 우스테키누맙, 세쿠키누맙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투약을 지속할 수 없는 경우 또는 복약순응도 개선이 필요할 경우에도 투여소견서 첨부시 교체투여에 대한 급여도 인정된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대표는 “국내 중증 건선 환자들에게 혁신적이며 비용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육체적·정신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탈츠를 통해 보다 깨끗한 피부를 빠르게 되찾고, 일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릴리는 탈츠 급여 출시를 기점으로 환자들의 중증 건선질환 및 관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Touch 365’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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