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허쥬마’ 호주 진출 청신호
램시마·트룩시마 이어 세번째 제품 허가 완료
2018.08.02 15:0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호주 식약처(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로부터 유방암 및 위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발표했다.
 

트라스트주맙(Trastuzumab) 바이오시밀러 중 최초로 호주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허쥬마’는 조기유방암 및 국소진행형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진행성 위암 치료에 사용된다.
 

특히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 ‘허셉틴’은 호주에서 연간 약 1341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셀트리온은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허쥬마의 호주 유통 방안을 협의 중이며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해서 전략적 론칭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호주 암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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