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당뇨복합제 ‘아토메트서방정’ 출시
CJ헬스케어, 8월1일부터 급여 적용 품목
2018.07.26 10:4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CJ헬스케어가 이상지질혈증(고지혈)과 당뇨병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를 내놓았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 윤상현)는 이상지질혈·당뇨치료 복합제인 ‘아토메트서방정’(이하 아토메트)을 내달 1일자로 급여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토메트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성분인 ‘메트포르민’이 더해진 복합제로, 두 약을 동시에 투여해야 하는 환자를 위한 병용대체요법으로 허가 받았다.
 

올해 대한당뇨병학회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Diabetes Fact Sheet 2018’에 따르면 2016년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인구는 약 500만명으로,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자 3명 중 1명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토메트는 임상을 통해 아토르바스타틴, 메트포르민 서방정 단일 투여군과 비교했을 때 각각 LDL-C 강하효과와 혈당강하효과에 대한 유효성이 동등함을 입증했다.

또한 아토르바스타틴, 메트포르민 서방정 병용 투여군과 비교해 생동성과 안전성도 입증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아토메트’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많이 동반되는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치료할 수 있도록 공략한 제품으로, 1일 1회 복용으로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며 “의료진 대상 전국 심포지엄을 통해 이상지질혈증·당뇨병 복합 치료제 처방 트렌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토메트서방정은 10/500mg(1정당 743원), 10/750mg(1정당 733원), 20/500mg(1정당 745원), 20/750mg(1정당 735원) 등 총 4가지 함량으로 시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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