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효과·안전성 입증'
파트너사 스펙트, 글로벌 3상 임상 결과 MASCC서 발표
2018.07.02 16:49 댓글쓰기

롤론티스가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을 통해 새로운 치료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성분 에플라페그라스팀)’의 임상 3상 결과를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2018 세계 암 보존치료학회(MASCC)에서 구연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2012년 스펙트럼에 라이선싱한 장기지속형 G-CSF 바이오신약으로, 이번 발표에는 ADVANCE(첫번째 3상) 및 RECOVER(두번째 3상) 임상 결과가 포함됐다. 
 

임상 3상은 호중구감소증을 앓는 초기 유방암 환자 등 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임상인 ADVANCE 연구에 따르면, 롤론티스는 Cycle 1에서 경쟁약물인 페그필그라스팀(제품명 뉴라스타)과 비교해 절대위험이 8.5% 낮았다. 부작용 발현은 두 치료군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두번째 임상인 RECOVER에서는, 롤론티스가 페그필그라스팀과 비교해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기간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임상을 주도한 리 슈왈츠버그(Lee S. Schwartzberg) 교수는 “롤론티스의 부작용 발생률이 페그필그라스팀과 유사하고 ‘절대 위험’은 오히려 더 낮은 이번 데이터는 롤론티스의 잠재적 가치를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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