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의료용 재료 제조
'실·천 등 고강도 제품 제형화' 국내 특허등록
2018.07.04 06:07 댓글쓰기

세원셀론텍은 미국 FDA 등재 원료의약품인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의료용 실, 천 등 고강도 의료용 재료를 제조하는 기술이 국내 특허등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세원셀론텍이 독자 개발한 바이오콜라겐에 가교용 혼합물을 적용, 강도가 증가되고 수용액 상에서 형태가 유지되는 고강도 의료용 재료를 제조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방사(실을 뽑아냄)된 바이오콜라겐에 가교용 혼합물을 적용하면 치밀한 가교(물리적·화학적 교차결합을 유도해 연결함) 공정이 이뤄져 고강도의 의료용 실을 제조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제조된 의료용 실은 제형화 방식에 따라 의료용 천, 봉합사, 의료용 필름, 치과용 재료, 지혈제 등 재생의료 분야와, 리프팅용 실 등 미용·성형 분야, 마스크팩 등 화장품 분야까지 다방면에 걸쳐 활용 가능하다.
 
세원셀론텍은 이러한 바이오콜라겐의 생산 확대를 위한 신축 공장(금곡일반산업단지 소재) 착공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로써 재생의료·미용성형·3D프린팅 분야 등 광범위한 생체재료 및 바이오소재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발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서동삼 RMS본부 상무는 "바이오콜라겐이라는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개발에 그치지 않고 기술개발을 거듭하면서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 다양한 제형화로 시장진출 저변확대가 가능한 시장성을 인정받았다"고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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