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
2018.06.25 17:4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부광약품(대표이사 유희원)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올해 3월 새로 제정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표준이 된 ISO45001은 기존 민간기관 표준인 OHSAS18001과 기본적인 내용은 같다.
 
여기에 ISO 문서시스템의 통합 구조 도입, 조직 내·외부 이슈 및 이해관계자 요구 파악, 제반 활동의 프로세스화, 근로자 참여 및 협의 등을 강조한 새로운 국제표준이다.
 

부광약품은 작년 11월 발행된 ISO45001의 최종 국제표준 초안(Final Draft International Standard)을 토대로 자체적으로 새로운 규격 요건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해왔다.
 
이어 올 3월 최종 ISO45001 발간과 동시에 시스템을 운영, 6월초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전환심사를 받았다.


이번 심사를 진행한 한국품질재단 남대현 대표는 “부광약품은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실질적인 운영으로 인한 성과가 우수해 지난 1월 한국품질재단 소속 심사원 워크샵에서 ‘경영시스템 도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심사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번 ISO45001 인증은 한국품질재단 1호 및 제약업체 최초 인증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부광약품 김일태 공장장은 “ISO45001을 업계 선도적으로 인증 받은 데에는 직원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최고 경영층의 관심과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우수 의약품 생산을 위한 관리기준인 GMP고도화와 함께 사내 안전문화 인식 강화,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등을 통해 사고 없는 공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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