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삼페넷’ 런칭 심포지엄 개최
2018.06.27 10:1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최근 서울 롯데 시그니엘호텔에서 ‘삼페넷’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삼페넷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아 올해 3월 국내에 출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페넷의 3상 임상 결과를 소개하고 유방암 치료법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세션들로 구성됐으며, 전국 유방암 전문의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가톨릭병원 박성환 교수와 원자력병원 노우철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국제성모병원 이학민 교수가 ‘바이오시밀러’,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상무가 ‘바이오시밀러 품질관리’, 서울대병원 김태용 교수가 ‘삼페넷의 임상 결과’, 중앙대병원 김희준 교수가 ‘유방암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삼페넷 런칭을 시작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항암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항암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페넷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아 올해 3월 유럽에 출시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신청, 현재 심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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