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中에 1000억 규모 수출계약 체결
히알루론산 필러 '아밀리안' 10년간 독점공급
2018.06.24 11:0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대화제약은 최근 국약치군제약과 10년 간 1000억원 규모의 히알루론산 필러 '아밀리안'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국약치군제약은 중국 대형 제약그룹인 국약그룹(Sinopharm Group)의 산하기업으로, 중국 100대 제약기업에 드는 대형 제약사다.
 

중국 내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은 2017년도 기준 약 3350억원 규모로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허가품목은 큐메드AB사의 Restlane 등 수입품 5종, 중국산 10여 품목만 등재돼 있다.

대화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최초로 독일산 필러를 중국 국약그룹의 탄탄한 유통망을 활용해 적극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화제약은 1~2차년도 판매 예상 금액의 70%를, 3~5차년도 50%를 최소 구매 확정하는 조건부 계약을 체결해 최소 153억원의 계약 금액으로 확정해 초기 5년 간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두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으로 체결된 2번째 프로젝트”라며 “향후 더욱 다양한 제품군으로 협력사업을 넓혀 중국내 사업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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