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 '유크리드' 10년 누적 판매 5000만정 돌파
금년 5월 국가 필수의약품 리스트 등재
2018.06.25 10:4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유유제약(대표이사 최인석)은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 항혈소판제 ‘유크리드’의 누적 판매량이 5000만정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유크리드는 티클로피딘 250mg과 은행엽엑스 80mg을 하나의 제형으로 만든 복합제로, 유유제약 자체 개발 개량신약이다.

유크리드는 지난 2008년 9월 첫 출시된 이래 지난 5월말 현재 포장단위(30T, 300T) 기준으로 66만 1750개, 정(T) 단위로 환산하면 5796만 6712정이 판매됐다.

유크리드 1정 크기는 10.6㎜로, 지난 10년간 판매된 제품을 일렬로 놓으면 614㎞에 달한다. 올해 유크리드 판매 추세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포장단위 기준 70만개, 6200만정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의약품인 유크리드는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대학병원∙2차병원에 랜딩(처방코드 진입)돼 있으며, 전국 개인병원에서도 처방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한 총 315개의 국가필수의약품 리스트에 유크리드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질환자들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크리드는 만성 동맥폐색증, 허혈성 뇌혈관 장애, 관상동맥질환에 수반되는 궤양, 동통 및 냉감 등 허혈성 증상 개선, 관상동맥 내 스텐트 삽입시술 후 아급성 혈전 예방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에서 특허를 취득했고 2009년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

 
유유제약 최인석 대표이사는 최근 열린 유크리드 출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지난 10년간 의료현장에서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질병치료를 위해 노력하신 의료진과 개발∙영업∙마케팅 등 사내 각 파트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유크리드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근거 중심 마케팅과 다양한 임상 자료 확보를 통해 6200억 경구용 항혈소판제 시장에서 연간 100억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복합 항혈소판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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