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콜라겐 이용 '관절연골 조직보충재' 출시 임박
세원셀론텍, 카티졸 제조기술 특허 마무리···'올 하반기 시판 목표'
2018.05.29 05:40 댓글쓰기

세원셀론텍(공동대표이사 장정호·유승주)은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관절에 주입하는 조직보충재 ‘카티졸’(CartiZol) 제조기술의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허(연골조직 수복용 콜라겐의 제조 및 사용방법)는 세원셀론텍이 독자 개발한 생체적합물질 ‘바이오콜라겐’(미국 FDA 등재 원료의약품)을 ‘주입형’으로 개발한 것이다.

결손 또는 손상된 관절연골조직에 주입·보충하는 간편한 비수술적 시술이 가능하다. 적극적인 관절연골손상 치료를 통해 기존 제품의 약점(단순 윤활작용, 절개 동반, 고비용 등)도 보완한다.

손상된 연골의 자연치유과정을 촉진, 환자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돕고 의료진의 편의성을 효과적으로 도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원셀론텍은 해당 특허를 토대로 관절에 주입하는 바이오콜라겐 기반 조직보충재인 ‘카티졸’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관절연골 손상의 경우 조기 치료 및 예방이 중요 △히알루론산 성분의 관절주사제만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군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 가치는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인체친화적 재료인 바이오콜라겐을 손상된 관절연골조직에 도포해 자연치유과정을 보조(세포침투 및 혈관생성 촉진)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 내 수요가 높고, 유사·경쟁제품도 없다.

세원셀론텍은 ‘카티졸’을 비롯한 리젠그라프트(손상된 다양한 인체조직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치료재료 제품군)의 주요 원료인 바이오콜라겐의 생산 확대를 위한 신축 공장(금곡일반산업단지 소재) 착공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카티졸은 관절연골 분야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할 제품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국내 품목허가 및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 하반기 시판을 목표로 신의료기술 등재를 위한 막바지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특허권 확보로 거대 시장인 관절연골용 조직보충재 시장 출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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