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트룩시마', 호주 판매 허가 승인
2018.04.22 15:46 댓글쓰기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호주에서 판매 허가를 승인받았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 20일 호주 식약처(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는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의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및 류마티스관절염 등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해외 판매명 리툭산, 성분명 리툭시맙)’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호주에서 연간 약 115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은 2015년 8월 호주에서 램시마의 허가를 받고 유통파트너사인 화이자(Pfizer)와 호주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성과 효능에서 각종 임상 데이터로 증명, 의료진의 신뢰가 충분히 쌓였다"며 "호주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속한 시장 진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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