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책 변수, 국내 제약바이오 '기대감'
대한상의, 11개 주요 업종별 전망 발표…"CDMO·신약 가치 상승"
2025.12.18 11:34 댓글쓰기



2026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대규모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확대와 신약 기술수출 성과에 힘입어 양적·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최근 11개 주요 업종별 협회와 공동 분석한 ‘2026년 산업기상도’ 조사에서 반도체를 비롯 제약·바이오 산업을 ‘맑음’ 전망했다. 기계·건설 등 업종은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제약·바이오’…美 생물보안법 추진 주목


제약·바이오 업종은 2026년 ‘대체로 맑음’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국내 주요 CDMO 기업 대규모 설비가 본격 가동되는 시점과 맞물려 미국 생물보안법 추진에 따른 반사이익이 구체화되면서 글로벌 대형 위탁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신약 개발 분야(R&D) 성과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항체-약물 접합체(ADC) 등 고부가가치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에는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외적인 리스크 요인도 상존한다.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약가 인하 압력과 자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공급망 내재화 정책이 수익성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는 남아있다.


기계, 석유화학, 철강, 건설 등 기초 소재 및 장치 산업은 중국의 공급 과잉과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흐림’이 예보되면서 업종 간 온도차를 보였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2026년에도 중국의 제조업 경쟁력 상승으로 인해 국내 전 업종이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AI를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실험을 지속해야 하며, 정부는 이를 뒷받침할 파격적인 규제 혁신과 인센티브 체계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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