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이스라엘 회사 등 360만불 펀딩 추진
프로텍트 테라퓨릭스·폰즈 데 솔리데라이트 공동 조성
2019.11.13 11:5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이스라엘의 프로텍트 테라퓨틱스(Protekt Therapeutics)가 부광약품과 폰즈 데 솔리데라이트(Fonds de Solidarite FTQ, 이하 폰즈)의 공동 주도 아래 360만달러 자금 조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 외에도 기존 투자자인 퓨처엑스(FutuRx), 올비메드(OrbiMed),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ohnson & Johnson Innovation – JJDC, Inc), 다케다 벤처(Takeda Ventures, Inc), 알엠 글로벌 파트너 바이오파마 인베스트먼트 펀드(RM Global Patners BioPharma Investment Fund)가 자금 조달에 참여했다.


프로텍트 테라퓨틱스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해 새로운 PKR 카이네이즈 억제제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테크놀러지 회사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주로 후보물질 선정 및 신경 치료 효과에 대한 검증 및 생체 시험에 사용할 예정이며, 추가로 환자 선별 및 개인화 치료를 위해 관련 진단검사 임상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프로텍트 CEO 요탐 니셈블랏(Yotam Nisemblat)은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새로운 후보물질 선택뿐만 아니라 선별적인 신경염증억제제 효과에 대한 검증이 가능해졌으며, 추가 자금으로는 임상까지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밀의약품 개발 방식과 환자 선별 진단검사 개발은 효과적인 치료제로 그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퓨처엑스 CEO 킨너렛 사비츠키(Kinneret Savitzky Ph. D) 박사는 “우리 포트폴리오 회사인 프로텍트가 인큐베이션 기간을 지나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신경퇴행성 질병과 같은 신경학에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계속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대표이사 유희원 박사는 “프로텍트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능력이 인상 깊었으며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자금 조달의 일원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자금 모집 참여로 향후 회사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신약개발 의지를 지속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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