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 골다공증 개량신약 '바제칼디정', 고대안산병원 입성
2019.10.18 10:5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골다공증 개량신약 '바제칼디정'이 고대안산병원 약제로 처방 코드를 등록돼 매출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제칼디정은 금년 1월 출시된 개량신약으로, '바제독시펜 아세테이트'에 '비타민D'가 추가된 복합제다. 이 약은 골다공증 치료제 복용 시 별도로 비타민을 섭취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SERM(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계열 약물로 뼈 내 에스트로겐 항진작용을 하지만 자궁 내막 및 유방에 길항작용을 하기 때문에 자궁내막암 및 유방암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일 1정 562원인 바제칼디정은 타 SERM제제 대비 약가가 저렴해 환자들의 약가 부담을 경감시켰다.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경구제와 비교하면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 가능하며, 식도자극 및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해 복용 후 기립 제한이 없어 BP 대비해서도 편의성이 높다.
 
신풍제약 관계자은 "이번 SERM제제 외 기존 높은 판매점유율 가진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보니엠주'와 더불어 골다공증 시장에서 보다 확실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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