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약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경기, 부산지역 등의 동네약국에 처방약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강구된다.

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14일 처방약 수급실태 파악과 제약회사의 재고현황 조사를 통해 공급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의약품의 원활한 수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를위해 회원사들에게 생산라인을 모두 가동하고 의약품의 실제 소비량 파악 및 거래처 확대 등을 통해 처방약 공급부족 현상을 해소하는데 적극 나서 줄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협회는 특히 15일 이후부터 도매업소와 약국의 약품 수요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급부족 품목의 현황을 파악, 원활한 유통을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협회는 처방약 반품 발생시 수해 및 해외원조 등 정부차원에서 우선 구매하여 제약업계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