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메디톡스 '메디톡신', 유통기한 1년 단축'
사용기한 지난 제품 폐기 및 회수 조치
2019.12.04 10: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톡스의 보톨리눔 톡신 '메디톡신(100유닛)'의 사용기한(유통기한)을 36개월에서 24개월로 줄이도록 명령했다.

식약처는 지난 3일 메디톡신의 사용기한을 대폭 축소하고 현재 유통 중인 제품(2017년 12월 4일 이전 제조 한정) 가운데 제조일이 24개월 지난 제품들을 전량 회수 및 폐기한다.
 

이번 결정은 지난 10월 있었던 일부 수출용 제품의 역가, 함습도에서의 품질 부적합으로 회수 결정이 내려진 다음의 후속 조치다.


사용기한이 아직 지나지 않은 제품들은 사용기한이 36개월로 적용돼 표시돼 있어서 의약품 차단시스템 등재로 24개월이 지나면 반품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번 명령은 지난 10월 사용기한 24개월이 지난 일부 수출용 메디톡신 제품에 품질 문제가 발견돼, 사용기한을 변경하고 기한이 지난 내수·수출용 제품 모두 회수·폐기한다.

식약처 측은 "품질 점검 결과 36개월까지 약효가 유지될 것으로 나오지 않았다"며 "이에 유효기한 변경 명령과 함께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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