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 B.Braun Surgical SA와 '메디커튼' 유럽 공급 MOU
2019.12.04 17:3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독일 글로벌 의료장비업체인 B.Braun Surgical SA와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유럽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스페인을 시작으로 시장성이 확인된 모든 EU국가로 추가적으로 시장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며 독점공급한다. 상표권과 특허권은 신풍제약이 소유하고 계약기간은 5년이다. 
 

신풍제약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은 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 우수한 ‘히알우론산(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를 복합해 수술 후 유착방지용주사제로 개발됐다.
 

고점탄성 히알우론산에 의한 물리적 장벽(막)형성 기능뿐만 아니라 유착발생 근간을 이루는 혈전 및 염증형성을 억제해 탁월한 유착방지효능을 나타내는 것이 다양한 임상시험으로 입증됐다.

수술 후 유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으로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형의 편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메디커튼은 국내 최초로 유럽연합(EU)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하며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유럽 등에 특허출원 및 등록돼 러시아를 비롯해 유라시아 국가 등 거대 시장 진출에 이어 남미대륙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혁신적 기술을 가진 메디커튼이 B.Braun Surgical SA와 같은 세계 정상의 기업과 함께 선진국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매우 큰 시너지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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