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 '클라빅신듀오캡슐, 日 특허 획득'
2020.01.31 10:4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클라빅신듀오캡슐(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복합제)’ 원천 기술의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작년 9월 국내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등록번호 2024699)와 동일하며, ‘클라빅신듀오캡슐’, ‘클라빅신듀오캡슐 75/75밀리그램’과의 직접적 연관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국내 의약품특허목록집에 등재됐다.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등으로 알려진 죽상경화성 혈관질환은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 염증물질 등이 축적돼 생긴 죽종이다.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 흐름이 막혀 발생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및 심방세동 환자에게 클로피도그렐 투여 시 50% 이상 아스피린을 병용 투여하는 점에 주목해 복약 편의성이 개선된 항혈전 복합제 클라빅신듀오캡슐을 개발했다.
 

특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자체 기술인 ‘타페 캡슐’(TaPe capsule)을 통해 주성분간 물리화학적 상호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약물 간 상호작용 및 부작용이 최소화된 제제를 완성했다.
 

이번에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원천기술 특허를 추가 획득, 일본 시장에서도 해당 기술 권리 및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강덕영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 특허 확보를 바탕으로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수출 협약 및 현지 인허가 절차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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