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 코로나19 백신 개발 협약
2020.03.25 16:0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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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25일 코로나19 백신개발 컨소시엄과 임상시험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거리 두기강화 방침에 따라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각 협약기관은 코로나19 백신개발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위한 동물실험 연구 관련 분야 정보교류 보유 연구기자재 공동 활용 등이다.
 
이를 위해 오송재단은 컨소시엄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해 마모셋 원숭이를 활용한 면역원성 효능평가를 실시, 백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오송재단 실험동물센터에서 보유 중인 소형 영장류 마모셋 원숭이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가장 적합한 실험동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각 기관은 영장류 질환 모델을 활용해 백신 면역원성 효능평가와 관련된 실험 가능항목과 범위를 늘려 비임상 전반의 신뢰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오송재단은 최첨단 실험동물사육시설과 마모셋 동물자원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백신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개발 컨소시엄에는 씨티씨백, 바이오노트, 카브, 유바이오로직스 등 4개사가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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